홍주의 제44대 한의사협회장 당선인, 대한노인회 예방
홍주의 제44대 한의사협회장 당선인, 대한노인회 예방
  • 조종도
  • 승인 2021.03.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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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회장은 3월 5일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홍주의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의 예방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홍주의 회장 당선인, 김호일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
김호일 회장은 3월 5일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홍주의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의 예방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홍주의 회장 당선인, 김호일 회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

김호일 회장과 ‘한의학을 통한 노인건강 증진’ 간담회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홍주의(52) 대한한의사협회 제44대 회장 당선인과 황병천(53) 수석부회장 당선인이 3월 5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을 예방해 간담회를 가졌다.

홍주의-황병천 후보는 지난 4일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선거에서 각각 회장과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3년이다.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5일 김호일 회장과 만나 한의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건강정책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제언했다.

홍 당선인은 “당선이 되고 가장 먼저 대한노인회를 찾은 까닭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빌려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인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이 어떤 것인지 조언해주신다면 의료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또한 “지금도 진료를 하고 있는 개원의 입장에서 어르신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지 늘 생각해 왔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첩약 시범사업 등도 어르신들의 입장을 고려해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호일 회장은 “한의학은 우리 노인들이 가장 믿고 익숙한 의술이며, 사람의 병을 낫게 하고 인체의 근본을 다스리는 것으로 잘 알고 있다”며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치유할 수 있는 한의약 관련 사업이 있다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주의 회장 당선인은 연세대 생화학과와 가천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시한의사회 지부 대의원과 재무·정보통신 이사, 서울시 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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