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성남시 중원구지회장에 권창주 부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성남시 중원구지회장에 권창주 부지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3.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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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서 무난하게 당선…경로당 회장, 부지회장 등 현장경험 풍부

권창주 당선자 “마지막 봉사로 여겨…평생복지 책임지는 지회 만들겠다”

권창주 제9대 성남시 중원구지회장 당선자.
권창주 제9대 성남시 중원구지회장 당선자.
권창주 당선자(앞줄 가운데)가 이용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창주 당선자(앞줄 가운데)가 이용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성남시 중원구지회(지회장 김낙관)는 3월 16일 지회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권창주 부지회장을 새 지회장에 선출했다.

김낙관 지회장의 재임임기 만료예정(3월 31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양자대결이 펼쳐졌다.

선거 결과 재적대의원 76명 중 7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의 권창주 후보가 46표(63%)로 과반을 훨씬 넘겨 당선됐다.

권창주 당선자는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평생복지를 책임지는 지회를 만들겠다”며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삼아 노인복지 제고와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선거가 끝난만큼 ‘내편 네편’ 없이 하나가 되어 지회발전에 힘을 쏟도록 화합과 소통으로 지회를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권창주 당선자는 ‘준비된 지회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로당 회장(8년), 부지회장(5년)으로 활동하면서 김낙관 현 지회장과 8년간 호흡을 맞추며 지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회 운영 및 업무처리 노하우를 익혀 취임 즉시 다양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자신감 때문이다.

권 당선자는 김낙관 지회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을 계승하면서 오랜 현장경험을 통해 필요성을 느껴온 사안들을 차근차근 주요 추진사업으로 정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가장 먼저 경로당 전기가스  점검 등을 담당하는 안전지킴이 활동수당 인상에 힘을 쏟기로 했다. 회장단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시에 강력하게 건의해 관철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회 운영을 보다 투명화 하기위해 모든 예산과 사업을 이사회에서 결정해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노인대학을 확대운영해 회원들을 위한 평생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고령화의 그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예방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4월 1일 지회장에 취임하는 권창주 당선자는 1945년생으로 원광대 3년 수료 후 전주시청, 익산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2013년 도촌동 센트럴타운아파트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고 2017년 4월부터 지회장 선거출마 전까지 부지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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