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신규요금제 2종 출시…고객요금 선택권 확대
SK텔레콤, 5G 신규요금제 2종 출시…고객요금 선택권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3.1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GX 레귤러플러스, 기존 5GX 스탠다드 대비 데이터 50GB늘어
5G 요금제 2종.(사진=SK텔레콤)
5G 요금제 2종.(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5G 신규요금제 2종을 4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5G 요금제 2종은 각각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와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플러스’다. 이번 5G 요금제 신설로 기존 5GX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는 4월 1일부터 가입을 중단한다. 

SK텔레콤은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월 100GB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중량 이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5GX 레귤러 출시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5GX 레귤러플러스는 기존 5GX 스탠다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50GB 확대(200GB→250GB)해 1MB당 요금 가격을 낮춰 데이터를 다량 이용하는 고객의 부담을 완화했다.

SK텔레콤은 4월 1일부터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와 5G 언택트38(월 3만8000원)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9GB에서 10GB로 확대, 저가요금 사용 고객의 혜택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언택트플랜 3종 및 청소년 요금제(0틴 5G)를 포함해 총 9종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1월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플랜’을 출시한 데 이어 5G 신규 요금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패턴과 사회적 니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요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