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는 3월 4일 지회 강당에서 수화교실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했다. 노인복지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수화교실은 정원 20명으로 향후 9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박종애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수화교육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원활한 소통으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손을 이용한 수화는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해 치매예방효과에 도움이 되며 소근육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도 주는 좋은 교육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즐겁게 배워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손가락으로 자음과 모음을 익혀 단어를 표현하는 것을 신기해 하고 “노래를 통해 수화를 배우니 더 쉽게 익힐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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