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정부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선정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정부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선정
  • 조종도
  • 승인 2021.03.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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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 합동 대담회가 열렸다.
지난 2월 19일에는 구청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 합동 대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류재룡 복지관장, 신기영 지회장, 정용래 구청장, 이금선 구의장, 조승래 국회의원.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유성구지회(지회장 신기영)는 3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유성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회는 2019년부터 진행해오던 경로당의 ICT기반 맞춤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 제공하고, 190개 경로당 중 70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지정했다. 스마트경로당에는 줌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대형TV 모니터(55인치 이상)를 설치하게 된다. 또한 경로당마다 노인일자리 형태로 별도의 운영요원이 배치된다. 

이번 스마트경로당에 확대 선정된 지회 70개 경로당은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교육·복지상담·오락 등 콘텐츠와 인공지능 아바타를 활용한 치매진단, 비접촉 터치 기반 방식의 건강측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생활 정보 등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유성구는 이미 20개 경로당에 원격교육 시스템을 설치한 후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왔다. 경로당 ICT건강지킴이 사업이 대표적이다. 노인복지관, 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와 연계해 원격으로 건강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성구는 스마트경로당 선정에 앞서 지난 2월 19일 신기영 지회장, 정용래 구청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금선 유성구의장, 류재룡 유성구노인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신기영 지회장은 “위드(with)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생활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스마트경로당사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시 경로당 문이 열리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의 경로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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