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데이터거래소에 소비, 금융자산 정보 결합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이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 소비, 금융자산 정보를 결합한 10개의 데이터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 상품은 10대 소비유형 정보(가계자금, 결혼/출산, 교육비, 교통/차량, 문화생활, 통신, 의료, 외식, 여행, 쇼핑)와 금융자산 정보(저축, 대출)를 결합한 데이터로, 전국 17개 시도의 연령대별 평균 소비/저축/대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데이터 상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금융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 소상공인 등에 도움을 주고 신사업 개발, 상권분석, 학술연구,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상품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 관심도와 용도 등을 분석해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카드, 멤버십, VOC 데이터 등 강점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들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며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유통, 상업, 금융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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