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소상공인 지원 ‘전문가 자문서비스’실시…자문위원 위촉
신협, 소상공인 지원 ‘전문가 자문서비스’실시…자문위원 위촉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3.25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교육·온라인 마케팅 등 전문적인 지원까지
신협은 지난 24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신협)
신협은 지난 24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운영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마케팅, 세무, 회계, 인사 등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준비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신협중앙회가 금융 외 비금융 분야에서도 소상공인들을 든든히 어부바할 수 있도록 자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협은 지난 24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협은 이날 ▲경영진단 및 마케팅 ▲세무/회계 ▲인사/노무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29명을 2022년 12월까지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들은 소상공인 현장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신협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 소상공인에 대한 분야별 자문서비스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 전문가들의 자문서비스를 통해 유통구조의 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역량 강화와 매출 증대, 그리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 활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자문서비스에 참여했던 이경진(가명) 조합원은 “코로나 때문에 벽에 가로막힌 듯 힘든 상황이었는데 신협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부터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 등록정보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제작까지 꼼꼼하게 컨설팅해 주었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협동조합 정신으로 금융 이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서민과 소상공인을 든든히 어부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제위기 및 수해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1천만 원까지 무이자 또는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2,616명에게 약 27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144개 신협이 착한 임대인 운동이 동참하여 신협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게 약 10억원의 임차료를 인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