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에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7월 개관
헤이리에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7월 개관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3.26 14:30
  • 호수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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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들어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전경.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들어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의 전경.

1만268㎡ 규모… 개방형 수장고로 운영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시설 규모 1만268㎡(지하 1층, 지상 2층)로 들어서는 경기 북부 첫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오는 7월 23일 개관한다. 

5월 24일부터 개관 전까지는 시범 운영한다.

이는 2014년부터 추진한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 계획 1단계 사업에 따른 것이다. 박물관은 경복궁 복원사업에 따라 2031년 이전하는데, 본관은 세종으로 옮겨 개방형 수장고가 있는 파주와 이원화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객이 수장고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수장고’(7개)와 창문을 통한 ‘보이는 수장고’(3개)로 구성된다. 민속 아카이브센터에서는 민속박물관 발간 도서와 아카이브 자료 80만 점을 이용할 수 있다.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은 “경기 북부에는 국립박물관 소속 기관이 없는데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유일하다”며 “단순히 수장고만이 아니라 유물을 근거로 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적극적으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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