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한노인회 안양시 동안구지회장에 임헌우 현 회장 재선
제9대 대한노인회 안양시 동안구지회장에 임헌우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3.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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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중앙회 ‘당선인’ 새 규정에 의거 인준투표 없이 당선 확정

임헌우 지회장 “품위있는 노인 지향… 8대 계획 실천해 지회 발전이루겠다”

임헌우 지회장(오른쪽)이 정종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임헌우 지회장(오른쪽)이 정종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임헌우 지회장이 당선증을 수령하며 선거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헌우 지회장(오른쪽 네번째)이 당선증을 수령한 뒤 선거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 안양시 동안구지회장이 재선됐다.

동안구지회는 임헌우 지회장 임기만료 예정(5월 21일)에 따라 4월 2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3월 22일부터 3월 26일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임헌우 후보자가 단독 등록함에 따라 지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단독출마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내용으로 최근 개정한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임헌우 지회장은 “저를 재신임해주신 대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4년을 지난 4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지회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등에 경로당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작년 한해 계획된 일자리를 차질없이 실시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긴다”면서 “이처럼 함께하는 보람에 큰 위안을 받으며 지회장 업무를 성공리에 수행했다”며 회원들에게 재선의 공을 돌렸다.

임 지회장은 또 “앞으로 아름다운 노인, 품위있는 노인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질병에 대한 불평과 두려움보다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모범을 보여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인일자리를 즐거운 여가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나와 내 가정을 뛰어넘는 큰 사랑을 실천하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임 지회장은 지회발전을 위한 구상으로 △시립 경로당 중 1ㆍ2층 복층 경로당의 경우 2층은 주민과 함께하는 경로당으로 탈바꿈 △경로당 실정에 맞는 경로당프로그램 개발 보급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로 사업에 지원하는 어르신 전원 선발 △경로당 회원 건강을 위해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관계 확립 등 모두 8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임 지회장은 “지난 4년간 항상 노인의 권익과 노인들이 바라는 일이 무엇인지를 한시도 잊지 않고 열정을 갖고 지회장의 임무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으나 부족한 점도 많아 아쉽고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4년간은 지난 임기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변화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더욱더 과감하고 열정적으로 지회 발전을 위한 8가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 임헌우 지회장은 1950년 생으로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쌍용(주) 의왕레미콘 대표이사를 지냈다. 동안구노인보건센터자문위원, 국제로타리3750지구 지역대표로 활동했으며 2017년 8월 동안구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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