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쑥~쑥~데이’ 경로당 할머니 콩장사업 추진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쑥~쑥~데이’ 경로당 할머니 콩장사업 추진
  • 최은진
  • 승인 2021.03.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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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직접 키운 콩나물을 보며 활짝 웃으며 '쑥~쑥~데이' 할머니 콩장사업추진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명희 팀장, 이은숙 실장, 김태영 센터장, 이정화 팀장, 김주원 대리

[백세시대=최은진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김완식)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영)는 3월 29일 "경로당 할머니 콩장사업 '쑥~쑥~데이'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봉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 어르신들이 직접 키우고 만든 콩나물과 콩장 등을 어린이들에게 나누면서 1세대와 3세대가 교류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봉사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완식 연합회장은 "어른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며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시대에 '쑥~쑥~데이' 사업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가 동행하며 소통하고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영 센터장은 "강원도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이 전국 지회와 경로당으로 확대되고 해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연례 사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 사업이 높은 호응도를 얻어 큰 파급 효과를 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25개 경로당이 시범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11월 11일을 '쑥~쑥~데이'로 지정했으며 6월 9일, 9월 9일, 11월 11일 등 3회에 걸쳐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과 함께 나눔의 행사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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