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경산시지회, 봄 맞이 '사랑의 꽃 화분' 전달
대한노인회 경북 경산시지회, 봄 맞이 '사랑의 꽃 화분' 전달
  • 최은진
  • 승인 2021.04.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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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최은진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경산시지회(지회장 최재림)는 3월 29일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을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사랑의 꽃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화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팬지와 크리산세멈 등 꽃 400여 포기로, 무상으로 공급받아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고독감과 상실감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재림 지회장은 "팬지는 '쾌활한 마음',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을 갖고 있으며 크리산세멈은 '사랑', '평화',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마음을 위로 받아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화분을 무상으로 지원해준 농업기술센터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화분을 전달 받은 어르신들은 "한결같은 애정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아름답고 의미가 좋은 꽃 화분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진행한 봄맞이 사랑의 꽃 화분 나눔 외에도 이·미용 재능기부, 따르릉 학습지 운영, 영상물 제작, 텃밭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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