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노인복지 분야 예산 11.5% 증액
인천시 올해 노인복지 분야 예산 11.5% 증액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1.04.02 14:24
  • 호수 7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 4만3000여명 목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노인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11.5% 증액된 1조2461억 원으로 늘리고, 어르신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주민등록 기준 41만1483명이다. 이는 인천 전체 인구(294만2828명)의 14%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노인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경로당 방역비 및 취약노인 대상 마스크와 냉방기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1년 시행계획은 6개 정책과제인 ▷노후 소득보장 강화 ▷더 나은 노후를 위한 준비 ▷행복을 더하는 사회활동 참여 증진 ▷통합 돌봄의 강화 ▷생애 마무리 ▷고령친화 사회환경 기반 조성을 골자로 한다. 여기에 지난해 발표한 복지기준 사업인 어르신 행복 공동밥상 지원, 노인여가복지시설 어르신 디지털 정보화교육 등 22개 사업을 신설 포함해 수립됐다.

시는 우선 올해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어르신은 지난해보다 2276명이 늘어난 총 4만3366명을 목표로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