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치료의 기본은 불안을 줄이는 것”
“공황장애 치료의 기본은 불안을 줄이는 것”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1.04.02 15:02
  • 호수 7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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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랑 강동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황장애 환자의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공황장애 환자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을 때 불안의 수준 및 불안이 환자의 기능에 끼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자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어서 치료 초기 단계에서 자살 위험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어서 불안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을 배제하면서 공황장애를 진단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과거력, 현재 증상들의 양상과 발생 시기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신체 검진 및 검사를 시행한다.” 

-공황장애는 완치가 가능한가요?

“공황장애는 넓게 보면 불안장애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 원칙은 불안을 줄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환자 스스로 공황발작 대처 능력을 키우고 공황발작을 유발하는 자신의 요인들을 파악하며 그에 대해 건강한 방식으로 적응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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