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순천시지회, 일자리사업 '쉼터 휴 카페' 개소
대한노인회 전남 순천시지회, 일자리사업 '쉼터 휴 카페' 개소
  • 최은진
  • 승인 2021.04.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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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대한노인회 전남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영수)는 4월 2일 노인회관 1층에서 허석 순천시장, 소병철 국회의원, 배기술 전남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 휴 카페' 개소식과 시음회을 가졌다. 이 카페는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사업단에서 4번째로 개소한 실버카페로 지회에서 운영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만60세 이상 어르신 10여명이 2인 1조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커피, 전통차, 효소차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김영수 지회장은 "맛있는 커피와 차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을 승부수로 순천 최고의 실버카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특색 있는 카페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행복한 에너지를 얻어가는 쉼이 있는 곳으로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처음이라 아직 서툴겠지만 빠른 시일 내로 숙달 돼 지역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순천시 노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으로 노인들이 가진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660여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차지원 기자/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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