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만 제9대 경기 부천시 원미지회장 취임
박창만 제9대 경기 부천시 원미지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1.04.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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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취임식 참석인원 제한… 설훈 국회의원 등 15명 참석

박창만 지회장 “5대 공약 실천 위해 노력... 쓴소리도 경청할 것“

박창만 지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박창만 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취임식 후 참석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가 박창만 지회장, 네번째가 설훈 의원.
취임식 후 참석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가 박창만 지회장, 네번째가 설훈 의원.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부천시 원미지회는 4월 1일 지회에서 제9대 박창만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창만 지회장은 지난 3월 12일 실시된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 시작일인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지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지회 임직원을 비롯해 설훈 국회의원, 박병권·양정숙·임은분·곽내경 부천시의회 의원 등 15명으로 제한하고 사전 방역 및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취임식을 가졌다.

박창만 지회장

행사는 지회장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기념사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만 지회장은 취임사 일성으로 “앞으로 4년간 젊음과 패기의 봉사정신으로 원미지회의 발전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완벽하게 계획하며 확실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말이 아닌 실천을 강조한 박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 등 5대 공약은 지난 9년간의 경로당 봉사경험과 4년간의 부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임 고승언 지회장이 8년간 재임하며 이뤄놓은 많은 업적과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163개 전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로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경로당의 운영이 중단되어 무료한 시간을 집에서 힘들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방역지침 준수하에 시행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창만 지회장은 “지회의 주인은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6000여 경로당 회원 여러분”이라며 “쓴소리도 겸허히 경청하는 등 소통과 화합에 힘쓸테니 회장님들께서는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상의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방문해 함께 의논하면사 슬기롭게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회장실은 1년 365일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박창만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화합을 이뤄 원미지회가 더욱 발전해 100세 시대에 걸맞는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박창만 지회장은 1947년생으로 30여년간 한국통신에서 근무했다. 이후 사업을 거쳐 약대동 두산위브트레지움 2단지경로당에서 오랫동안 총무로 활동하다 2017년 5월 회장으로 추돼됐으며 2018년 5월부터 부지회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법무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열린낙원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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