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대한노인회 1호 실버편의점’ 개소식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대한노인회 1호 실버편의점’ 개소식
  • 김순근
  • 승인 2021.04.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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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지난 2월 경기도 주관 ‘경기 시니어편의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 8일 GS25 도곡효담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전국 최초인 이 편의점은 초기비용 5562만원을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대한노인회 1호 실버편의점’으로 불리는 이곳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근무할 수 있어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소규모 매장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사업으로, 현재 10명의 어르신과 4명의 청장년과 관리자 등 모두 15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세대통합형 일자리로 큰 의미를 갖게 됐다.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06시에서 23시까지는 어르신들이 3교대로, 23시부터 06시까지는 청장년이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편의점 개소식에 참석한 남양주시청 정금성 노인복지과장은 “한 곳에 15명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실버편의점 사업에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실버편의점은 청장년과 노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세대통합 일자리인 만큼 지역사회와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상생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하여 지에스리테일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장형사업으로 적합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충해나감은 물론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원 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현재 17개 사업단 129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존의 노인일자리사업에 비해 어렵게 생각되던 일반 편의점에 사업단으로 어르신들을 참여시켜 드릴 수 있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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