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일자리 안전·소양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일자리 안전·소양교육 실시
  • 박찬균
  • 승인 2021.04.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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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박찬균]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과 활동소양교육을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지회에서 운영하는 사업단은 △노노케어 55명 △학교정화활동 190명 △근린생활시설 95명 △경로당 환경정화 300명으로 4개 사업단 640명이다.

경로당 환경정비사업의 참여자교육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매회 3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안전교육(교통안전, 낙상, 성희롱예방교육, 미세먼지와 황사, 식생활건강 등), 활동교육,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교육(손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상과 유인물을 활용한다.

특히 사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안전 수칙 교육과 유의사항 등을 담은 ‘비대면 경로당 환경정비 활동 매뉴얼’을 배부했다. 경로당 개방시간이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관계로 오전 11시 이전에 실내 환경정비활동을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로당환경정비는 3단계로 △필수 활동(안전확인, 활동지원), △활동내용(준비운동, 건강상태·불편사항 확인 특이사항 보고, 환기, 활동영역정하기, 30분 활동 후 스트레칭, 일지작성), △기타활동(사회적 거리 유지하고 경로당 주변산책하며 쓰레기 줍기)으로 이뤄진다.

건천2리 경로당 정종주 어르신은 “운동 삼아 일하다보니 마음까지 즐거워지고 일하며 걷는 횟수가 많아 건강도 절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선도동 큰마을 경로당 우경숙 어르신은 “내가 움직여 경로당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 깨끗한 곳에서 잘 쉬다 간다고 말해주니 행복하고 보람있다”고 말해 참여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노창수 지회장은 “건강하게 봉사의 마음으로 쾌적한 경로당을 만들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접받는 노인이 아니라 존중받는 어른으로 내가 드나드는 경로당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늘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지회 경로당 환경정비 사업은 노창수 지회장의 후보시절 공약사항이며 점점 노후화 돼가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적극 추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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