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및 권리 증진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최근 고령 및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재가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의 경우, 병원 등 외부 활동을 위한 이동 편의성 확보가 중요해 좁은 골목에서도 문 앞까지 이동이 용이한 소형 차량 지원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신협은 13일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 은평지역 재가 노인의 발이 될 차량을 기부했다. 기증 차량은 은평구 전 지역을 누비며 지역 어르신의 이동 편의성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은평구청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민병규 은평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고령 및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재가 노인은 자력으로 병원 방문조차 어려워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신협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차량지원 사업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기증은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지역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량을 기증해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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