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는 4월 12일 속리산면 하판리 경로당에서 노인학대예방, 교통안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에서 하판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께 1:1상담을 하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담당경찰관의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한 어르신이 “버스 타면 안내방송도 나온다”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나도 들었어”라고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교육을 담당한 경찰관이 “어르신, 그 목소리 주인공이 저예요”라고 하자 “어쩐지 목소리가 그런 거 같아서 말하는 것”이라면서 손녀딸처럼 다정하게 격려했다. 어르신들은 “오늘교육 잘 들었다, 꼭 필요한 교육이라 너무 좋았다”며 “오랜만에 경로당을 개방하니 친구들도 만나고, 교육도 받고, 살맛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희덕 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을 순회하면서 안전교육을 해주시는 보은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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