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충남 부여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
  • 관리자
  • 승인 2021.04.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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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보건소 전경.
충남 부여보건소 전경.

9개 기관이 참여… 독거노인 등에 방문·말벗 서비스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격주로 1회 방문,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서적 지원, 대상 어르신 상태 확인 및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을 통한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부여군은 지난해부터 참여해온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 동산노인복지센터 등 5곳과, 2021년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참여하는 사회복지법인 부여성심원 등 4단체를 포함해 총 9개 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행기관들은 568명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결연을 한 후 다양한 서비스를 11개월 동안 제공한다.

김갑수 부여보건소장은 “노인자살은 부여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심각한 문제로써 자살예방을 위해 많은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노인자살예방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자살고위험군도 집중 관리하고 생명사랑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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