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협력사 10곳 선발 총 3억원 지원
CJ오쇼핑, 협력사 10곳 선발 총 3억원 지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4.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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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개발과 품질 개선, R&D 지원

[백세시대=최주연 기자] CJ오쇼핑이 협력사 중 10곳을 선발해 연구개발비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세 번째 시행하는 연구 개발비 지원 제도는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쓰이고 있다.

CJ오쇼핑이 중소 협력사 10곳에 총 3억원의 R&D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은 R&D 지원금을 활용해 업그레이드 신상품을 개발한 ‘대경아이엔씨’의 ‘시메오 에어프라이어 턴앤고’ 최화정쇼 방송 장면.(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이 중소 협력사 10곳에 총 3억원의 R&D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은 R&D 지원금을 활용해 업그레이드 신상품을 개발한 ‘대경아이엔씨’의 ‘시메오 에어프라이어 턴앤고’ 최화정쇼 방송 장면.(사진=CJ오쇼핑)

19일 CJ오쇼핑은 동반성장 협약 협력사 중 10곳을 선발해 각 3천만원씩 R&D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올해 태석광학ㆍ대경아이엔씨ㆍ한국미라클피플사ㆍ보국전자ㆍ온니포유ㆍ휴롬엘에스ㆍ엠에이치티ㆍ가누다ㆍ유웰데코ㆍ풍림전자를 선정했다.

이 제도는 2019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맺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협약은 CJ오쇼핑이 비용을 출연하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협약 체결 및 자금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연구개발 비용 지원 제도 시행 이래 작년까지 총 20개 협력사를 지원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나 투자 여력이 낮아 고민인 중소기업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주어 호응이 높다. 선글라스와 안경테 전문 회사 ‘태석광학’은 지원금 3천만원을 금형 제작비에 투자해 140여 개의 안경 부품 몰드와 안경테 샘플을 만들었다. 이렇게 탄생한 태석광학 브랜드 ‘서포트라이트’는 CJ오쇼핑 히트 안경테로 떠올랐다.

또 ‘대경아이엔씨’는 기존 인기 상품 ‘시메오 에어프라이어’를 업그레이드한 ‘시메오 에어프라이어 턴앤고’ 상품을 출시했으며, 이 상품은 현재 CJ오쇼핑 ‘최화정쇼’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은 지원 제도를 통해 탄생한 신상품 판매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R&D 비용 지원 제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때문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고객-제조사-유통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다”면서 “판매 촉진이나 판로지원 등을 넘어 중소 협력사의 사업 근본 경쟁력을 키우는 지원 정책 등으로 ESG 경영 방식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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