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천수만 자원봉사클럽 구슬땀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천수만 자원봉사클럽 구슬땀
  • 박찬균
  • 승인 2021.04.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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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의 천수만노인자원봉사클럽은 정홍모 코치를 비롯한 경로당 회장 30여명과 함께 4월 14일 코로나19로 폐쇄한 경로당, 공중화장실, 식당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순회하며 서부면 일대를 소독과 함께 남당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했다.

이날 조화원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천수만자원봉사클럽은 타 자원봉사클럽의 모범이 되는 클럽”이라며,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봉사를 통해 마음의 수양은 물론 이웃과 소통과 행복을 나누는 일이기도 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린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본보기가 돼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정홍모 서부면 분회장은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클럽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바닷가, 마을 주변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천수만자원봉사클럽은 서부면 30개소 경로당 회장들로 구성돼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1만 4800여㎡ 논을 이용 벼농사를 하고 있어, 단합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성군지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클럽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부면 천수만 봉사클럽 외 7개 클럽을 운용하고 있다. 중점 봉사활동으로는 독거어르신 돕기, 방역활동, 계몽활동, 마을주변 하천 등 자연정화활동, 색소폰연주 등 문화예술공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천수만노인자원봉사클럽은 작년 5월에 창단해 모내기 활동, 마을농사일에 어려운 양파농장을 찾아 양파수확봉사,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방역활동, 독거어르신 돕기 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돼 지난해 12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에서 은상 수상을 비롯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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