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월드IT쇼’서 ICT 미래혁신 기술 선봬
SK텔레콤, ‘월드IT쇼’서 ICT 미래혁신 기술 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4.2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 찬 미래’주제…AI·메타버스 등 전시
SK텔레콤이 월드IT쇼 2021 참가해 AI·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월드IT쇼 2021 참가해 AI·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해 AI 등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 2021(WIS 2021)’에서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관련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T는 서울 코엑스(COEX) 3층에 있는 870㎡ 규모의 전시관에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 찬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ICT 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 기술 총 12개를 전시한다.

SKT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의 핵심 두뇌 AI 반도체 ‘SAPEON(사피온)’과 함께 코로나 방역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와 인공지능 전기차 등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핵심으로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시행한다. SKT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AI 반도체 ‘사피온’을 자체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WIS에서는 관람객들이 사피온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대형 구조물 형태로 제작된 사피온을 통해 칩셋의 형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글로벌 톱 수준의 반도체 회사가 개발한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등 SKT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T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생활 속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도 마련한다. 관람객은 인공지능 방역 로봇 ‘Keemi(키미)’가 전시관 곳곳을 자율주행 기술로 돌아다니며 코로나 방역을 시행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SKT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국내외서 많은 주목을 받는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SKT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미래 ICT 기술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하는 ‘5G 메타버스 시네마’ △메타버스 공간을 만드는 ‘점프 스튜디오’ △차세대 5G 기술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 적용된 메타버스 패션쇼, 트윈 월드(메타버스 콘퍼런스)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인다.

SKT 송광현 실장(디지털커뮤니케이션)은 “관람객들이 AI와 메타버스로 가득한 미래 세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