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순 지회장 “경로당 회장‧총무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차준택 구청장 “예산 허용 범위 내 요청사항 조치하겠다”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지회장 윤성순)는 4월 28일 부평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지회장과 구청장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는 자연스럽게 제16대 부평구지회장으로 재선된 윤성순 지회장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부평구 관내 경로당 회장‧총무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부평구 관내 경로당에 시니어 신문 보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성순 지회장은 먼저 “부평구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서 활동비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지회장은 또 “어르신들이 경로당 활동 등의 다양한 시니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부평구 관내 178개소 경로당에 백세시대 신문을 보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차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는 경로당을 빨리 열어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시설로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당장 예산을 반영하기가 힘든 상황이지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이 허용되는 대로 요청사항을 조치해보겠다”고 밝혔다.
윤 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노인복지를 위한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이 논의됐다. 앞으로 부평구 관내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