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5대 강원 동해시지회장에 최종수 북평분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5대 강원 동해시지회장에 최종수 북평분회장 당선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4.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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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신임 동해시지회장 당선자.
최종수 신임 동해시지회장 당선자.

팽팽한 2파전서 압도적인 승리... 철도청 퇴임 후 다양한 지역봉사

최종수 당선자 "공약 실천 통해 희망찬 동해시지회 만들겠다"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동해시지회(지회장 남경만)는 4월 30일 치러진 제15대 지회장 선거에서 최종수 북평동 분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조용한 가운데 투표가 실시됐으며, 130명의 대의원 중 126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참여율을 보였다.

남경만 현 지회장의 재선 임기 만료(5월 31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팽팽한 2파전으로 예측불허의 판세가 전개됐다. 그러나 개표결과 기호 2번 최종수 후보는 투표자수 126명 가운데 96표를 획득,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에 성공했다.

최종수 제15대 동해시지회장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수 당선자는 ▶지회의 운영과 참여 투명공개 ▶3층 회의실 옥외 엘리베이터 설치 및 새 회관 신축 ▶경로당 회장에 활동비 지급 ▶노인일자리사업에 경로당 회장 우선 배정 ▶경로당 보조금 정산 간편화 등 5개 공약을 내걸어 대의원들의 표심을 끌어모았다.

최종수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웃음이 넘치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고 싶은 경로당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경로당 쉼터 공간 육성과 함께 노인스포츠를 활성화 해 어르신들 건강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이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동해시지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1943년생인 최종수 당선자는 철도청에서 정년퇴임한 후 고향인 동해시 북평동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해시 문화유산7경 호해정 운영위원장을 비롯, 동해농협실버대학 원로청년부회장, 삼척향교 전의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지회장 선거 전까지 동해시지회 북평동 분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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