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발굴…교원그룹, 아이디어 공모 진행
사내벤처 발굴…교원그룹, 아이디어 공모 진행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5.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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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팀 선발…최소 2억원 사업지원금 지급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교원그룹은 오는 6월 2일까지 사내벤처 발굴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1기 공모전’을 열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대함과 동시에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그룹 임직원들이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 임직원들이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은 그룹의 사업영역뿐 아니라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사업을 비롯해 △1인 및 시니어 등 가구변화 △콘텐츠 및 플랫폼 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4주 동안 전문가 코칭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빌드업(Build-up) 시간을 가진다. 이어 오는 9월 임직원 투표, 공개 발표 등을 통해 최종 2개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1년간 과제에만 집중하며 사내벤처를 준비하게 된다. 교원그룹은 최소 2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독립된 사무 공간, 자율적인 팀 구성 등 성공적인 스타트업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해당 사내벤처팀 의사에 따라 독립법인으로 분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회사 복귀를 보장한다. 임직원들이 목표에 대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며, 새로운 시도를 적극 독려한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2019년 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출범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32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협업하며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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