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는 4월 12일~22일, 8개 구·군지회별로 회장단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한 불안감 일소’에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들이 솔선수범 해줄 것을 적극 당부 헀다.
대구광역시에서 75세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난 4월 1일부터 지역단위로 접종센터를 개소해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참여율이 높지 않았다. 이는 사회적으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위험성 등에 대한 불확실한 여론에 기인한 것으로 56% 남짓한 접종율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매일 1개 지회씩 8일간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이장기 연합회장은 장기간 경로당 폐쇄 등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면서 “계속적인 안부전화 확대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철저 준수는 물론, 백신접종에 솔선 참여하기 위한 사회적 독려와 노인회원 배가운동 전개 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노인회지도자가 백신접종에 솔선하면서 주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대구노인회관 정문 앞을 접종대상 어르신들을 모시는 장소로 지정하게 했다.
이달식 사무처장은 "연합회 앞에 모이면 달서구청 직원이 나와서 발열체크 등을 하고 택시로 모시고 보건소에 가서 접종후에 귀가하기까지 도와주니, 어르신들 교통불편과 예방백신 두려움을 한결 덜어주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