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얼음정수기 판매량 ‘껑충’…전년대비 170% 상승
SK매직 얼음정수기 판매량 ‘껑충’…전년대비 170% 상승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5.13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카페 트렌드 확산과 냉장고 얼음 불만 수요 더해진 영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SK매직의 얼음정수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수기 시장 수요가 기존 일반 정수기에서 얼음정수기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SK매직 얼음정수기는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 얼음정수기는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K매직)
​SK매직 얼음정수기는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K매직)

SK매직은 현재 판매 중인 자사 정수기 판매동향을 확인한 결과,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얼음정수기 대표 모델인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의 판매량은 전년 1분기 대비 판매량이 160% 이상 증가했다. 지난 4월 판매량도 전년대비 170%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얼음정수기 인기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와 가정에서 사계절 냉음료를 즐기려는 이들의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전체 정수기 판매량에서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했지만 올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6%까지 치솟으며 전체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이 얼음정수기가 차지했다.

수요증가에 따라 SK매직은 지난 4월부터 얼음정수기를 소재로 한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또 할인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얼음정수기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홈카페 트렌드 확산과 더불어 냄새, 세균 번식 등에 노출되기 쉬운 냉장고 얼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소비자 수요가 함께 더해지며 아이스룸 UV 살균, 아이스룸 무상교체 등 살균과 위생 기능이 강화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직수 및 얼음정수기 시장 1위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전체 정수기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