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화환 재사용 방지 공모 사업’ 참여
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화환 재사용 방지 공모 사업’ 참여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5.20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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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유홍준 지회장(오른쪽)이 ‘화환 재사용 방지 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하고 함께 화환 꽃대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유홍준 지회장(오른쪽)이 ‘화환 재사용 방지 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하고 함께 화환 꽃대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 유홍준 지회장은 5월 6일 ‘화환 재사용 방지 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했다.

유홍준 지회장은 천안시 하늘공원장례식장을 방문해 발인을 끝낸 상가 3곳의 화환 꽃대를 제거하는 어르신 5명과 함께 일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유홍준 회장은 “이른 아침에 장례식장에 나오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면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어려운 일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며칠 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익숙해 져서 큰 어려움은 없다. 앞으로 이런 일자리를 계속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지회가 진행하고 있는 ‘화환 재사용 방지 공모 사업’은 모두 20여명의 어르신들이 3개조로 나누어 천안시내 장례식장을 방문해 화환 꽃대를 제거함으로써 화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천안시지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천안시내 장례식장과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화환 재사용 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지회는 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5개월(4월~8월)동안 2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어 135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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