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배기술)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5월 3일 광양시지회를 시작으로 ‘문학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문학 예술 활동 프로그램’은 2020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사업으로, 연합회가 선정되 2300만원의 예산지원으로 5개 시군지회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독거노인들은 자기생성적 활동을 위해 그림,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인들의 삶을 표현한다. 계절, 삶 등을 주제로 시와 글, 소소한 이야기들을 감상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시나 산문으로 표현한다. 또한 음악이나 그림의 감상을 통해 느껴지는 감정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수업도 진행되며 한 지회당 총 48회로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각 경로당이 휴관할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회사무실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1월경에는 시, 그림, 시화 등 작품을 전남도청 로비 등에 전시하고, 작품을 모아 예쁜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배기술 연합회장은 “예향의 고장답게 문학과 그림을 통해 경로당회원들의 긍정적 자의식을 이끌어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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