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전광역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발굴 추진
KT-대전광역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발굴 추진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5.2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사업 분야별 실무협의회 구성, 세부 추진계획 수립
KT 구현모(왼쪽 네번째) 대표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왼쪽 다섯번째)이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 구현모(왼쪽 네번째) 대표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왼쪽 다섯번째)이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발굴을 추진한다. KT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21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와 디지털 기반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민/관은 이번 MOU를 통해 ▲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참여 ▲ 바이오헬스 전용 펀드 조성 ▲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발굴 ▲ 스타트업 파크 운영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 ▲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KT 랜선야학) 운영 ▲ 대전시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에 KT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 대전 소재 바이오 헬스 기업 창업 및 스케일업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바이오헬스 전용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 KT의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학계/연구소/병원/관공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가 거리(카이스트~충남대학교)를 특화, 스타트업 핵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학생과 청소년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랜선야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KT의 디지털 전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도심융합특구, 혁신도시,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개발과 연계한 대전 원도심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KT와 대전광역시는 협력사업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T 구현모 대표는 “KT가 보유한 AI(인공지능), BigData(빅데이터), Cloud(클라우드) 등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전시가 지향하는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집중 육성에 혁신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은 “산업/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대에, 디지털 분야 일류기업인 KT와의 이번 공동협력 프로젝트 협약 체결이 새로운 대전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