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직원 등 효창공원 환경정화 “청소·조깅 함께 하는‘줍깅’즐겨요”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직원 등 효창공원 환경정화 “청소·조깅 함께 하는‘줍깅’즐겨요”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1.05.21 15:06
  • 호수 7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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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서울 효창공원 일대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직원들이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서울 효창공원 일대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직원들이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봉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오현주기자]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 직원과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직원들 약 20명은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효창공원 및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줍깅’활동에 참여했다.

‘줍깅’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과 산책을 하는 친환경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일상 속 저탄소생활 실천 환경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및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노인회 전국 지회마다 대부분의 사업이 중지 또는 연기된 가운데 지회 임직원을 비롯 어르신들이 지역의 환경정화 봉사에 나서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과 직원들은 “매일 걸어 다니는 길이지만, 구석구석 숨은 쓰레기가 많아 주위를 세심하게 둘러보는 작은 실천이 계속 필요할 것 같다”며 “작은 걸음으로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줍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책을 나온 지역 주민들은 “요즘 같이 날씨 좋은날 어르신들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렵지 않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운데 어르신들도 이런 활동을 하니 우리도 본받아서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봉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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