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 경주소방서와 어르신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 경주소방서와 어르신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5.22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경주시지회는 5월 17일 경주소방서와 어르신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세번째부터 정창환 서장, 노창수 지회장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창수)는 5월 17일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와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보내고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축소되고, 이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또한 경주시 소재 경로당에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율이 각각 79.5%, 26.3%에 불과해 화재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적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로당내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 및 점검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 홍보 등 소방활동의 지원 ▲경로당 소방 안전시설에 대한 자문 제공 등이다.

이날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전달식도 진행해 경로당내 부족한 기초 소방시설을 39명의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에게 전달했다. 전달받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는 624개 경로당에 오는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추가로 노후화나 작동불량 소방시설을 전수 조사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전달식 후 행복도우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정창환 서장은 “지속적인 상호협력 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해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창수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에 꼭 필요한 물품과 교육을 후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