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는 관내 중앙사진관과 함께 5월 10일부터 경로당을 방문해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수사진 촬영은 13개 각 분회에서 40명이상 고령자순으로 추천을 받아 총 700명의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며, 경로당 개방시간인 오후 시간을 이용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촬영하고 있다.
신양면 분회 경로당에 휠체어를 타고 오신 어르신은 사진 촬영을 하면서 “사진관까지 가기가 어려웠는데 경로당까지 와서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했고, 91세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서 장수사진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경로당을 방문해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고령의 어르신들께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양복과 한복을 준비해가서 대여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익숙한 공간에서 회원들과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하기 위한 것이다.
촬영한 장수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달했으며, 장수사진을 받을 때마다 어르신들은 고마운 마음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