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경로당 폐쇄로 인한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로당 꽃밭 가꾸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행복도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 25일, 26일 양일간 경로당 44개소에 메리골드, 임파첸스, 천일홍 3개 품종을 배분해 어르신들과 함께 경로당에 미니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행복도우미들은 25일 오전10시부터 서천 둔치에서 각자의 차량으로 꽃모종을 옮기는 작업을 했다. 알록달록 꽃이 주는 즐거움을 어르신들이 전달받을 것을 생각하니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원예프로그램은 꽃을 심고 지속적으로 가꾸면서 참여하는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니정원 가꾸기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생활에 식물이 주는 치유와 위로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되며, 꽃보다 더 아름다운 노후와 웃음이 넘치는 경로당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