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 원예 프로그램 ‘반려식물과 친구해유’ 실시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 원예 프로그램 ‘반려식물과 친구해유’ 실시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08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전대규)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한 ‘2021년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충남지역 4개 마을 경로당에서 환경개선사업과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침체돼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주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3년째 선정돼 실시하고 있다.

5월 22일 서산시 거성2리경로당을 시작으로 보령시 신죽1리경로당, 공주시 계실리경로당, 태안군 송현3리경로당에서 경로당의 대청소와 간단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원예프로그램을 각 2회씩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운영이 중단돼 있는 경로당의 집기와 내·외부 대청소, 간단 시설 보수를 통해 쾌적한 여가활동 환경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직접 돌보고 가꾸는 반려식물을 제공해 반려식물과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제공, 삶의 의욕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마을 유일한 문화여가시설인 마을 경로당의 운영이 중단되고 자녀들과의 교류도 어려워지면서, 사회와의 단절로 고립감과 외로움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본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안부를 묻고 살펴주는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