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달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에 대한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노인, 장애인, 정실질환자와 같은 취약계층은 단편적인 경제적 지원이나 의료서비스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그동안은 사회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서비스가 이중적 전달체계로 서비스대상자의 욕구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지난달 2월 초 보건과 복지 분야 실무자들로 구성된 통합서비스분과를 구성하고,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의 필요성 및 연계방안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주제 강연을 한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는 보건소, 공공복지과, 민간 복지기관의 서비스 연계 및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 체계에 비해 사업의 효과성을 증진시킬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ㆍ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복지ㆍ보건서비스 제공자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수요자의 복합적 욕구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2005년 10월 대표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실무협의체 및 9개 실무분과가 구성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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