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시설관리와 사업장 내 중대재해 요소 사전차단·방지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3일 산업재해 예방/감축과 안전중심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모-자회사 안전분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업무 협약은 기관이 보유한 안전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 자회사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서에는 ▲안전환경 조성 ▲안전교육, 안전 콘텐츠 개발 ▲시설물의 안전성 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생협력프로그램, 재난안전협의체 운영 등 안전수준 협력분야에서 모-자회사 간의 기술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은 “사업장 내 모든 근로자 및 방문 고객의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안전 최우선을 기지로 한 경영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마사회시설관리의 박상민 대표 역시 “모회사인 한국마사회와 함께 공동협력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직후 김우남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관람대 등 주요 시설을 외부 안전 관리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근로자와 고객의 안전 확보에 위험요인은 없는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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