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호일 중앙회장, 전국 연합회장 등 90여명 참석
이명식 회장 “충북노인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이명식 회장이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6월 4일 오후 2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95명의 초청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17대 김광홍 회장(84) 이임식과 제18대 이명식 회장(72)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정순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임용환 충북경찰청장, 박형용 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외 도의원들,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연합회장과 충북도내 12개 시·군지회장, 이현숙 중앙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이 참석했다.
먼저 김광홍 전 연합회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 및 충북 시‧군지회장들이 김광홍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및 시도연합회장들이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임하는 김광홍 회장은 8년간 진행해온 사업들을 되짚어보면서 “그간 도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환경에서 다양한 지혜를 모아 좋은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우리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명식 회장의 약력 소개에 이어 김호일 중앙회장이 이 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했다.
이명식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28만9000여명의 충북노인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그동안의 쌓은 다양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충북연합회가 더 크게 발전하고 어르신들이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히고 “충북연합회 임직원과 시·군지회장님들과 혼연일체가 돼 도내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노인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명식 회장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충북의 봉사왕으로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지내실 때 1억 이상 기부자를 56명이나 이끌어냈다”면서 “특히 넘치는 활력으로 충북 어르신들에게 청춘과 젊음을 불어 넣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자수성가하신 이명식 연합회장의 인생역정 만큼이나 연합회장의 직무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대한민국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주는 행정을 펴달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이명식 충북연합회장은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 7일 실시된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명식 회장은 30대 젊은 시절부터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해 48세 최연소 제18대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 제31대 및 제32대 청주YMCA 이사장,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장 등 시민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2016년부터 2021년 5월까지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부회장, 제8대 및 제9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 솔선, 수범하는 책임자로 봉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