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만덕동 우주경로당 개소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만덕동 우주경로당 개소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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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회는 5월 28일 만덕동에 소재한 우주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용기 우주경로당회장, 김영태 대표, 김명남 지회장, 권오봉 시장.
여수시지회는 5월 28일 만덕동 우주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중앙에서 왼쪽으로 권오봉 시장, 김명남 지회장, 김영태 대표, 조용기 우주경로당회장.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5월 28일 만덕동 9통에 소재한 우주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권오봉 시장을 비롯, 김명남 지회장, 민병대 도의원, 김영규, 강현태, 민덕기, 송재향 시의원, 김영태 우주종합건설대표, 조용기 경로당회장과 경로당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과 손소독 실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좌담회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만덕동 9통 지역은 이전까지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은 인근 빈집을 경로당으로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주종합건설에서 부지매입비 4000만원을 기부해 경로당을 신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여수항도선사회에서도 설계비 등 건축비 1800만원을 지원했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인들을 위해 힘써 주신 우주종합건설, 여수항도선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알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계기로 미등록 경로당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남 지회장은 “여수가 코로나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개소식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노인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우주경로당은 노인들의 소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하기위해 설립되었으며, 핵가족으로 인한 노인부양이 퇴색하고있는 현 시점에 우주경로당은 노인복지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지회에서도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대표는 “내 부모님에게 인식처를 마련해 준 것 같아 그 어떤 기부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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