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진단 늦어지면 천공 등 발생해 수술 불가피”
“크론병, 진단 늦어지면 천공 등 발생해 수술 불가피”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1.06.11 15:18
  • 호수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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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선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크론병을 조기 진단하지 못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병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면 증상이 악화하고 장폐쇄, 천공, 대장암, 치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크론병의 장벽 전층 염증은 장의 섬유화와 협착을 일으켜 창자 막힘을 유발하고 미세한 장천공 또는 누공을 초래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법은?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은 장 건강을 악화시키고 크론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자제가 필요하다. 또한 과식하지 않고 영양가 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몸에 무리가 되는 활동과 스트레스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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