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단국대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연구
한미약품, 단국대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연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6.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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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미약품과 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함께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셋째)과 단국대학교 김수복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셋째)이 협약식 체결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연구를 주도할 단국대 의생명공학부 조정희 교수(뒷줄 오른쪽에서 셋째)가 이 부회장과 김 총장 뒤에 서 있다.(사진=한미약품)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단국대학교 의생명공학부 조정희 교수가 진행 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단국대학교 내에 최신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조정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등에서 15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 스크리닝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 조 교수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따른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과 단국대학교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 시설 활용, 산학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인 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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