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1만 그루 식재 녹색도시 건설
대구시는 푸른대구가꾸기 2단계 6차년도인 올해에 약 9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서구 관문지역인 서대구나들목을 재정비하고, 북구 검단공단, 달성군 동곡삼거리 등 공한지에 녹량이 많은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한 남송초등학교, 황금초등학교 등 3개소에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서공단 시설녹지, 상화로 조경지에 밀식된 수목을 재활용하여 인근 공원 등에 심어 도시 미관 증진과 예산을 절감하고, 도심 곳곳에 콘크리트로 노출된 건물 담장 및 옹벽에 담쟁이덩굴 5만포기를 심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시 전역에 신규 아파트단지가 많이 들여서는 만큼 민간부문의 나무심기도 매우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식수의 활성화를 위해 나무심기 기간중 시청과 구·군청에 녹화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에 대한 녹화상담 및 기술지원을 하고, 시민들이 저렴하고 우량한 묘목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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