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현대 셀렉션’ 수도권 이어 부산권역 확대 운영
현대자동차, ‘현대 셀렉션’ 수도권 이어 부산권역 확대 운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06.2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귤러 팩과 스페셜 팩 등 이용 총 14개 차종 투입
부산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사진=현대차)
부산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사진=현대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에 이어 부산 권역에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안에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과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고객들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N브랜드 3개 차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7월 중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도권과 부산 간 ‘지역 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그랜저를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 여행을 할 때 스타리아를 3박 4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부산에서 쏘나타를 월 구독하는 고객은 서울 출장 시에 넥쏘를 3박 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1일부터 현대 셀렉션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렌터카 제휴 기반의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인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부산에서 레드캡렌터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 또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