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영월군지회(지회장 엄인영)는 강원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연계해 ‘할머니의 콩장사업(쑥쑥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 9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키운 콩나물을 강원도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한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천2리 경로당은 신천사랑지역아동센터에, 금마3리 경로당은 주천 큰나무공부방 지역아동센터에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콩나물을 전달했다.
콩나물 재배를 맡아 길러 주었던 어르신들은 “처음 해본 콩나물 키우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물을 줄때마다 쑥쑥 자라는 콩나물을 보면서,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행복했고 맛있게 먹을 동네 아이들을 생각하면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직원들과 아이들도 “가까이 계시는 할머니들이 직접 정성으로 키워 주신 콩나물이라 더 맛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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