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쩍새
[시] 소쩍새
  • 위맹량 시인
  • 승인 2021.06.25 13:38
  • 호수 7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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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맹량 시인
위맹량 시인

소쩍새 솥쩍 솥쩍

금년 농사 풍년이라

밥솥 작다 귀띔하니

 

눈치 빠른 농부

풍년가 흥얼거리며

피사리에 땀 흘린다

 

고개 넘어 읍내 장터

오일장 잊을 소냐

귓전 울리는 솥장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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