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 스마트폰 활용, 독서미술 프로그램 진행
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 스마트폰 활용, 독서미술 프로그램 진행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7.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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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지회는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으로 스마트폰활용교육, 독서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지회장 이형주)는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의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것이다. 

홍천군지회는 북방분회 경로당 회장 20명을 대상으로 안경숙 강사와 손은숙 강사의 지도로 스마트폰 활용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면 노천1리, 속초1리 경로당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는 최인순 강사의 지도로 독서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경로당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스마트폰 사용 능력이 절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그 요구가 더욱 커져 북방면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글, 문예교실 참여를 통해 학습 욕구가 높아진 노천1리, 속초1리 어르신들 중 독서활동을 원하는 참여자를 중심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독서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천1리, 속초1리 어르신들이 독서미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형주 지회장은 “노인지도자들의 정보화 역량강화는 시급한 과제다. 코로나와 함께한 비대면시대를 해결할 방법은 오로지 디지털이다. 이번에 북방면 노인지도자들부터 스마트폰활용 교육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체험교육까지 진행하고, 앞으로 모든 노인회원들에게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경로당 내에서 단순히 한글 익히기가 아닌 책을 읽고 감정과 생각을 나누고 미술로 표현해 보는 경험은 듣기만 해도 경이롭다. 이번 독서미술프로그램 통해 참여자들이 손녀손자들이 읽어주는 ‘동화책 듣는 할머니, 할아버지’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로 거듭나는 순간을 기대하며 소중한 경험으로 추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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