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지회장 민은식)는 2개 기관과 협업해 4월~6월 2개월 동안 7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걷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장기간 경로당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운동 부족과 더불어 무기력감,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생활의 활력소를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건강걷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로당 친구와 함께 경로당 주변 자연을 벗 삼아 걸으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만족해했다.
민은식 지회장은 “어르신 건강걷기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터전이자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했던 소중한 어르신들의 놀이터를 되찾는 첫걸음이 됐다. 앞으로 경로당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어르신 건강증진에 앞장 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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