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중구지회, 경로당 1년 4개월 만에 정상운영
대한노인회 서울 중구지회, 경로당 1년 4개월 만에 정상운영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7.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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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지회는 6월 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을 정상화했다.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모습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중구지회(지회장 박한성)는 구청의 지침에 따라 지난 6월 1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을 정상화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발표에 따라 중구청(청장 서양호)에서는 고령층의 사회 단절 회복을 위해 어르신들의 이용시설인 경로당을 6월 1일부터 전면 개방,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1차 98%, 2차는 95%의 접종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집단 면역을 형성해 시행 된 것으로 1차⋅2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경로당 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으며, 2차 접종 이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들에게는 식사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회에서는 경로당 운영 정상화를 위해 경로당 내 개인 식기 구비를 완료했고, 백신 완료자 확인증 확인, 명단 작성, 핵심 방역지침 교육 등을 완료해 정상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한성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지역 노인들이 심신의 피로를 많이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빨리 경로당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애써준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와 중구청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로당 회원들에게도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기에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경로당 이용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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