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이어 두번째... 10월에는 ‘우리 한복 문화 대축제’ 개최하기로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는 경복궁에 이어 창덕궁에서도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또 오는 10월에는 ‘우리 한복 문화 대축제’를 개최하며 대대적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중앙회는 7월 1일 창덕궁 일대에서 ‘제2차 한복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중앙회는 5월 27일 1차 캠페인을 펼친 중앙회는 이번에도 임직원들이 오전에는 한복을 입고 사무실에서 근무를 한 후 오후에 궁궐 앞에 집결, 한복 홍보를 위한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창덕궁 수문장 교대의식 관람을 시작으로 돈화문, 금천교, 궐내각사, 인정전,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등 창덕궁의 대표 장소들을 순회하며 한복의 우수성을 알렸다.
중앙회 관계자는 “창덕궁은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긴 점을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 한복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에는 ‘제1회 우리 한복 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 10월 7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2021 시니어 한복 모델 선발대회와 한복 패션쇼 등 행사를 개최해 한복의 미(美)를 알림과 동시에 시니어들의 역동적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